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7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처럼 0.09% 오르면서 21주 연속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값 상승세는 지난해 4·1부동산 대책에 이어 올해도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호재에 힘입어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차츰 살아나고 있어서다.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1% 올랐다. 서울은 0.13% 뛰면서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상승기간도 7주째로 늘었다. 강북권(0.12%)보다 강남권(0.14%)이 많이 올랐다.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지방은 0.07%로 지난주(0.08%) 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경북(0.29%), 대구(0.26%), 세종(0.15%), 제주(0.11%)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충남(-0.08%), 전북(-0.02%)은 내려갔다.

전세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며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국 전셋값은 지난주 0.24%에서 이번주 0.2%로, 수도권은 0.34%에서 0.29%로, 지방은 0.15%에서 0.12%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그러나 서울은 0.27%로 40주 연속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