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종계농장에서 폐사한 일부 닭이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로 22일 확진됐다.

이날 충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논산 연무읍 마전리 서모(48)씨 종계농장에서 폐사한 닭에서 고병원성 AI 항원(H5N8형)이 검출됐다는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논산 연무읍 마전리 서모(48)씨 종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반경 500m 이내 1개 농장 등 2개 농장에서 키우는 가금류 5만5000마리에 대한 살처분매몰에 돌입했다.

23일 현재까지 2만5천마리 살처분이 완료된 상태다.


한편 23일 충남 천안에서 또다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밤사이 100여 마리가 갑자기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7만50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이 농장에서 600여m 떠러진 전모(43)씨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도내에서는 부여, 천안, 청양, 논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가금류 49만2000마리가 살처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