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영업용 차량과 업무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6일 보험업계와 삼성화재에 따르면 16일 이후 계약부터 영업용 차량은 10%, 업무용 차량은 3%씩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영업용 차량에는 택시와 버스, 렌터카 등이 속하며 영업용 차량은 개인용과 영업용을 제외한 법인 소속 차량이다.

삼성화재가 영업용 차량과 법인용 차량에 대해 보험료를 올리는 결정적인 이유는 손해율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 영업용 차량의 손해율은 98.3%였다. 이는 개인용 87.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개인용과 업무용, 영업용의 전체 평균 손해율86.8%비해 10%포인트 높아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에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용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삼성화재 측 역시 “이번 인상이 개인용 차량을 운영하는 고객들에게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가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인상하면서 다른 손해보험사들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보험료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