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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동결결정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발표된 각종 지표에서 경기회복을 알리는 신호들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GDP)은 전분기대비 0.3% 상승했고, 지난 1월 서비스·제조업지수 역시 2011년 7월 이후 최대치에 이를 정도로 호조세를 보였다.
AP통신은 가장 우려했던 부분인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근원 소비자물가(CPI)가 1%로 뛰어오르면서 ECB로서는 숨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금리동결 결정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의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기대만큼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2016년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 1.3%, 1.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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