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이 30%에 달하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3일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


중동 일간지 <걸프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타리크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이 제네바에서 최근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사례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며 소집계획을 밝혔다.

사우디 보건부는 지금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139명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치사율이 세배 이상 높은 메르스는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잠복기는 1∼2주일이며 예방이나 치료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