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머니위크 DB


외환은행이 분사와 관련,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고객정보 보호 등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분사 절차가 신용카드업 인허가 관련 제반 법률 및 감독 규정에서 정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카드 분사와 관련한 고객정보 보호 등 일각의 우려에 대해 현재 은행과 카드의 전산시스템의 완전한 분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작업이 완료되면 은행고객과 카드고객의 정보가 완벽히 분리되어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카드 3사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태 당시 KB국민은행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 밝혀지면서 KB국민카드 분사시 고객정보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으로 불거진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은 “전산시스템 및 고객정보 분리와 정보보호를 위하여 총 2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분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은행 전산과 카드 전산간 네트워크(망)까지의 분리를 통해 카드 분사로 인한 은행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 및 우려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환은행과 외환카드의 고객정보 분리 작업은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르면 5월 중 예비인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