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KB국민은행이 23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 사태 해결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김중웅 이사회 의장은 23일 오전 9시 긴급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 앞서 감사위원회가 열리고, 전산시스템 교체 관련 의혹들이 점검될 예정이다. 이사회 안건은 감사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한 보고의 건이다.

앞서 이건호 KB국민은행장과 정병기 상임감사를 제외한 나머지 사내·외이사 8명은 지난달 24일, 이달 19일 이사회에서 전산시스템 교체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 행장과 정 감사는 이사회 안건의 보고서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내용의 감사보고서를 감사위원회와 이사회에 제출했으나 거부되자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하고 이사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검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