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26일 중국 충칭법인 개업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아프로파이낸셜그룹


아프로파이낸셜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이 중국 충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중국 진출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 26일 중국 충칭시에 현지법인인 ‘중경아부로 소액대출유한공사’ 개업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1년 톈진과 2013년 선전시에 이은 세 번째 현지 법인이다. 이에 따라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중국의 4대 직할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 중 2곳에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이날 최 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회장은 “중국은 경제 개방정책 이후 대기업위주의 금융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나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시장은 충분히 성공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 주요 11개 도시에 인·허가 신청을 낸 상태다.


또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향후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이미 동남아시아 11개 국가에 대한 검토는 끝낸 상태이며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진출도 계획 중”이라며 “조만간 해외법인 제2호를 발표할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 회장은 저축은행 추가인수 의지도 내비쳤다. 현재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은 금융위원회에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주식취득승인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 최종 인가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 회장은 “현재 경남과 경북, 강원에 저축은행 지점이 없는 상황이다. 영업망 확대를 위해 추가로 저축은행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저축은행 인수 후  “저축은행 영업은 20%대 중반 금리로 운영할 것”이라며  “기존 러시앤캐시나 원캐시등 이용 고객 중에서 고신용자 위주로 고객에게 동의를 받고 저축은행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