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데 담보는 어떻게 넣을까요?" 인터넷을 이용해 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본인이 직접 보험에 가입하고 싶지만 보험에 대한 상식이 부족해 '저렴한 보험료'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고객이 직접 알아보고 가입해야 하는 온라인보험의 특성상 보험에 대한 셀프설계는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경우에 알맞다. 온라인을 통한 셀프 설계상품이 가격 경쟁력이 있다 해도 자칫 불필요한 보장을 담게 되면 보험료 절약효과가 반감되기 마련이다. 암보험이나 정기보험 등 가입하고 싶은 상품이 있다면 보험사 홈페이지나 뉴스 등을 통해 각 상품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DIY 보험설계 체크포인트
① '무늬'만 온라인보험 주의 온라인보험의 핵심은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가입자가 직접 설계한다는 점이다.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수수료가 없는 만큼 기존 보험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따라서 다이렉트보험에 가입할 때는 설계사에게 연락이 오는지 주의깊게 체크해야 한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보험사는 인터넷보험이라고 소개해놓고 가입과정에서 설계사 혹은 영업사원이 가입자에게 전화를 하기도 한다"며 "이 경우 보험료가 저렴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② 보험사 민원 체크 보험에 가입하기 전, 보험사의 상품별 민원을 확인해야 한다. 저렴한 보험료에 현혹돼 상품에 가입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을 철회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온라인보험 관련 민원의 대표적 사례는 전화를 통해 질병사실 등을 알렸으나 계약서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다.
③ '비싼' 종신보험, 보험료 비교 필수 보험상품 중 보험료가 비싼 편에 속하는 종신보험은 반드시 각 보험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이 좋다. 같은 보장임에도 회사별로 보험료 차이가 크기 때문. 온라인에서 직접 설계하는 보험은 대부분 생년월일, 성별, 직업 등 간단한 기본정보만 넣으면 즉시 보험료 확인이 가능하다.
④ 정기보험, 일반사망 금액 '밑줄' 특정기간 동안 사망을 보장받는 정기보험은 온라인보험계의 베스트셀러다. 가장의 소득활동기간(통상 60세)까지 보장받도록 설계하는 게 이상적이다. 또한 사고로 인한 재해사망보다는 질병이나 노화로 인한 일반사망의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일반사망 시의 보장금액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유리하다.
⑤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문의 인터넷보험은 설계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지만, 대부분 별도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와 상담을 받는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고객센터를 활용하자. 만일 계약 후 보장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청약 후 30일 이내에 청약철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