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여름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환전 이벤트 행사를 펼치고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6일부터 9월12일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이며 달러, 엔화, 유로 등은 60%까지 할인해준다. 또 여행자보험에 무료가입해주고 신라면세점 금액사은권을 증정한다.

기업은행은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환전수수료 70% 우대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상시 진행 중이다. 300달러 이상이 대상이며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8월말까지 '쿨 썸머(Cool Summer) 환전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공항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금액에 따라 주요통화(USD·EUR·JPY)는 최대 70%, 기타 통화는 최대 40~50%의 환전 수수료를 할인한다. 대상은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들이며 두 은행은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니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국민관광상품권, 은행 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농협은행은 7월14일까지 해외송금, 외화예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200만원 여행 상품권, 브라질월드컵기념주화(금화, 은화3종&공식메달세트), 치킨교환권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올라! 브라질, 환전 카니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농협은행에서 달러를 환전하는 모든 고객에게 5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오는 7월1일부터 80%로 환율 우대율을 대폭 상향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8월31일까지 '점프 투게더(Jump Together)! 하계 환전 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은 대구국제공항 VIP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유학생 지정 및 외국인 근로자 급여 신규 지정고객이 올해 12월 말까지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 해외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 카드를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이달 말 환전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할인율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