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을 리모델링해 초등학교를 신설하겠다는 안양시의 존 방침이 허물어질 전망이다.

이필운 안양시장 당선인의 '더좋은 안양준비단'은 23일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양시는 4월 교육청과 협의도 없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안양과천교육청은 신설학교(30학급) 설립 교부금은 220억원인데 비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할 경우 390억원이 든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권주홍 준비단 미래비전팀장은 "안양시가 학교 리모델링과 관련해 교육청과 실무 검토를 전혀 거치지 않는 등 무책임 행정을 편 것으로 드러났다"며 "9월 말까지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4월 만안구 도시재정비사업지구의 학교용지 확보를 위해 만안평생교육센터와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초등학교로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