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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리 인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내수 진작과 규제개혁과 맞물려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어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당초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쪽에 가까웠지만 최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인하론이 나오면서 한발 물러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후보자와 이 총재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동문으로 최 후보자가 후배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치적 논리로는 인하가 맞지만 한국은행의 방향성을 생각하면 동결할 것이라는 분석이 바로 그 것. 한국은행이 무리하게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의미이다.
또한 ‘2기 경제팀’ 멤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먼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0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포인트 내린 뒤 13개월째 연 2.5%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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