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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우봉들소리 민속공연(사진)이 24일 전남 화순군 춘양면 우봉마을 들녘에서 마을주민 및 경연 참가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공연은 힘든 농사일에도 화합과 단결 등 협동정신을 발휘해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하고 지역의 대표 민속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총 다섯마당으로 구성된 들소리 중 네마당만 공연하게 되며 관람객들에게는 무료 점심이 제공된다.
우봉들소리는 매우 서정적이고 정적인 것이 특징이며 시대상을 거시적으로 풍자한 대목이 많아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봉들소리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문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품성 뛰어난 민속놀이며 그 가치가 인정되어 2013년 8월 5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미 2010년부터 해마다 마을 논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봉마을은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앞 당산나무에서 당산제를 전통적으로 지내는 등 공동체의 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이기도 하며 마을에서만 전해지는 우도농악 가락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전통과 민속이 살아있는 마을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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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