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홈런 1위 박병호(28)가 웨스턴 리그를 구했다.

웨스턴리그는 박병호를 앞세워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스턴리그(삼성·두산·롯데·SK)를 13대2로 눌렀다.


이날 웨스턴리그 4번타자 박병호는 3회초 1사 2·3루에서 채병용(SK)의 시속 133㎞짜리 직구를 좌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의 첫 올스타전 홈런이었다.

웨스턴리그는 4회에도 3점을 보태고, 5회 나지완(KIA)의 3점포로 12대0으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8회에도 솔로 홈런이라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그의 첫 올스타전 MVP가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올스타전 투표에서 박병호는 기자단의 총 74표 중 56표를 얻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KIA자동차가 협찬하는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