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8일 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되는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봉오대로)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 인해 상습 지정체로 몸살을 앓던 서인천나들목과 가정5거리 교통 혼잡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도로는 총 연장 7.49km에 65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선 4차로, 측도 6~8차로 등 총 10~1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청라국제도시 구간 5.19km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해 지난 4월 임시 개통했고, 시에서 시행한 루원시티 구간 2.3km를 2년 6개월 만에 공사를 끝내고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된 것이다.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돼왔으나 중앙부처와 상호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7년여 동안 사업이 표류됐다. 지난 2011년 4월 기존 경인고속도로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서인천나들목의 서울방향 진·출입로 두곳을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와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협의돼 공사가 추진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가정5거리) 도로교통체계도 변경된다.

기존 서인천나들목 중 서울에서 서구청방향 출입로와 서울방향 진입로 두 곳이 폐쇄되고, 서울방향으로 약 800m 이동해 새로운 진·출입로를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당분간 이용자들의 주의운전이 요구된다.

아나지로와 가정지하차도 등이 교차하던 가정5거리는 폐쇄되고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로 대체됐다.

한편 지난 2월말 가정지하차도를 폐쇄하면서 개설된 서곶로 임시 우회도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