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광주지역은 광공업생산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취업자수도 늘어난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부진이 지속되고 물가도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건설수주를 제외한 주요 경제지표 모두 부진이 지속됐다.

12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4~6월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 분기대비 6.6% 상승하며, 지난 1분기 12.4%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증가세를 유지했다.
 
취업자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 상승했으며, 건설수주도 11.1% 상승하며 지난 1분기 -36.6%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하며 지난 1분기 -1.1%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하지만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9% 감소하며 지난 1분기 -5.7%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세가 확대됐다.
 
이는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여파로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소비가 크게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상승하며 전분기 1.5%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남지역의 주요 경제지표는 침체의 터널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분기 전남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 감소하며 지난 1분기 -4.5%에 비해 감소세가 확대됐다.

대형판매점지수도 4.7% 감소하며 전분기 -3.7%에 비해 감소세가 확대됐으며, 취업자수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6% 감소했다.
 
소비자물가지수도 1.3% 상승하며 전분기 1.2%에 비해 소폭 올랐다.

하지만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하며 전분기 -9.0%보다 크게 줄어들었고, 특히 건설수주는 178.7% 증가하며 전분기 -45.3%에서 증가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