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KB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열리는 기자회견이어서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임 회장의 이번 기자회견은 사의 표명보다는 막판 소명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 4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KB금융그룹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한 이후 적극적인 소명에 나서고 있다.

 

실제 그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범죄에 준하는 행위라는 부분에 대해 KB직원들, 그룹 전체가 범죄혐의 집단으로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 그룹 수장 입장에서 명예회복 위해 정정당당하게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일  KB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중징계(문책경고)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