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KB금융그룹 사태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당국은 경영공백 상태를 맞은 KB금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날 신재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합동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토록 지시했다. 신 위원장의 지시 직후 금감원은 곧바로 7명의 감독관을 KB금융지주에 파견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민은행의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검찰 고발 문제도 논의됐다. 고발 대상에는 이미 국민은행이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한 김재열 KB금융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3명을 포함해 임영록 회장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은 이날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을 만날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이 의장과의 만남에서 전날 금융위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KB금융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사회의 결단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