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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외아들 임모군에 대한 친권자 지정 소송도 함께 냈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1999년 임 부사장과 만나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성격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별거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 사장은 지난 5월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한 뒤 이혼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재산 분할과 친권자 지정 등 이혼과 관련해 상당 부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을 접수해 정식 재판으로 이혼 소송을 하지 않고, 상호 합의를 바탕으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조정 신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 측 변호인은 “두 사람이 신중하게 생각해 내린 결정으로 원만하게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부부의 이혼 소송 제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사장의 오빠 이재용 부회장의 이혼 당시 친권자 지정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와 이혼하면서 두 아이의 양육권을 번갈아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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