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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가을의 향기 프로그램 기간 동안 1만2667명이 방문하였으며 2013년도 운영기간 관광객(9357명) 대비 35.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민관광주간(9.25~10.5)과 연계하여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명사와 슬로길 함께 걷기, 청산완보 행운의 릴레이, 추억의 보물찾기, 소원바람개비 체험 등 다양하게 운영했다.
이번에 참여한 명사는 지난해 '청산도 슬로길을 함께 걷고 싶은 명사 선정' 이벤트에서 네티즌의 높은 지지를 받아 명사로 선정된 방송인이며 힐링토크의 대명사 김제동씨가 참여했다.
청산도를 방문한 김씨는 관광객들과 함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이며 국내 최초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구들장논을 탐방하고 옛 선조들이 이룩한 소중한 농경문화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에서 열린 슬로푸드 체험행사에 참여하여 완도군이 대표음식으로 개발한 해초비빔밥을 관광객들과 함께 시식하며 청산도의 음식맛에 감탄했다.
세계슬로길 1호길에서는 청산도를 찾아온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느림은 행복이다'란 주제로 재치있는 말솜씨를 발휘하며 힐링토크를 진행하여 관광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명사와 함께 슬로길 걷기는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청산도에서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을의 향기 프로그램이 참여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민들이 선정한 김제동씨가 청산도를 방문하게 되어 관광객 유치는 물론 느림의 여유와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국민들에게 인기 있는 명사를 초청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시티 청산도 가을의 향기'는 매년 10월~11월초 코스모스 만개시기에 맞춰 9일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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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