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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일 정부의 금융규제(LTV·DTI) 완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진 만큼 대출금리가 낮은 예금은행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4년 8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2482억원 →36억원)이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이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면서 증가세(913억원 → 958억원)를 유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8월 1일 정부의 LTV· DTI 등 금융규제 완화 등의 영향을 받으며, 전월 479억원에서 1528억원으로 1049억원이 늘어났다.
실제 얼마전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4년 8월 주택 매매거래량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3068건으로, 전월 3359건보다 8.7%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88.8% 증가했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859건으로 전월 2208건보다 15.8% 감소했지만, 전년동월 1424건에 비해서는 30.5% 증가하는 등 주택 매매거래가 늘어났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3462억원 → 969억원)됐다.
가계대출은 전월 2899억원에서 858억원으로 2041억원이 감소했고, 주택담보대출도 전월 1067억원에서 61억원으로 1006억원 줄어들었다.
비은행 금융기관별 여신은 상호금융(1884억원 → 777억원), 새마을금고(1062억원 → 63억원), 신용협동조합(308억원 → 188억원) 등이었다.
한편, 2014년 8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총수신은 전월의 감소에서 큰 폭의 증가로 전환(-3984억원 → +8848억원)했으며 , 총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6830억원 → 2220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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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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