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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사랑의자전거 옥천사랑복지센터에 따르면 청주신흥고 2학년 학생 354명과 인솔 교사 19명이 지난 23부터 이틀 동안 충북 옥천군의 향수100리길에서 자전거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 고장인 옥천과 영동, 보은의 아름다움과 역사 현장을 체험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했다.
학생들은 1박2일 일정에 맞춰 정지용·육영수생가를 비롯해 금강 향수길을 중심으로 경율당과 청마리, 안터선사유적지에서 옥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했다.
자전거체험을 기획한 청주신흥고 최종돌 교사(학생부장)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옥천군 관계자들과 수차례 현장 답사를 거듭했다 한다. 또한 사전 자전거 안전교육은 물론 자전거체험 중에도 안전사항을 꼼꼼히 챙겼다는 전언이다.
최종돌 교사는 "본래 지난 5월 예정이었으나 동급 학생들의 뜻하지 않은 참사로 이번에 체험행사를 갖게 됐다. 향수100리길을 달리면서 학생과 교사 모두 가슴에 담아두었던 짐이나마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면서 "안전하고 뜻 깊은 행사를 위해 지원을 다한 옥천군과 안남면사무소, 옥천경찰서, 옥천군자율방범대, 자전거교통문화실천 옥천지부, 사랑의자전거 옥천사랑복지센터, 그리고 군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솔 교사와 함께 라이딩과 학생 안전을 도모한 사랑의자전거 옥천사랑복지센터 육동균 소장은 "가족들과 다시 옥천을 찾고 싶다는 학생들의 말에 힘이 솟는다"면서 "앞으로 향수100리길과 부소담악과 같은 문화관광지, 농촌과 한옥마을 체험, 캠핑 등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사랑복지센터 측은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기차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전거여행을 지역 관광 콘텐츠와 상권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인증제도 도입을 옥천군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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