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고객정보 불법 매매 혐의와 관련 검찰이 총 10개 보험사로 수사를 확대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홈플러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빼낸 혐의가 있는 보험사들에 오는 7일까지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검찰청사 유리벽에 검찰기가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반사되고 있다.


대상 보험사로는 생명보험사 가운데 교보, 흥국, KDB, 우리아비바 등이며 손해보험사는 현대해상을 포함해 동부화재,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등이 포함됐다. 이외 신한생명과 라이나생명은 이미 지난 9월 관련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체결한 계약서와 홈플러스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 파일, 개인정보 제공 대가로 지급한 월별 정산내역 등을 조사해 위법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수사결과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보험사와 관련 임직원들은 형사처벌을 비롯해 행정적 제재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