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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이 제이트러스트의 품에 안길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아주산업은 지난 6일 아주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제이트러스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이트러스트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아주산업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아주캐피탈 지분 74.16%를 사들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아주캐피탈 노조 측의 반발이 거세다. 서민금융을 파괴하는 주범인 일본투기자본으로 매각을 진행하는 것은 회사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 또한 애당초 조달 금리를 낮춰 고객의 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매각을 진행한다는 사측의 주장과도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아주캐피탈 노조 “일본투기자본에 회사 매각 절대 안돼”
아주캐피탈 노조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아주캐피탈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이트러스트가 아주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노조는 “제이트러스트는 국내에서 대부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물론 저축은행을 운영하면서도 고금리 영업을 자행하고 있다”며 “서민금융 생태계를 파괴하는 명백한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기업이 아주캐피탈을 인수하면 그동안 쌓아올린 기업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생존권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아주캐피탈이 일본 투기자본으로 매각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아주그룹이 대주주의 이익에 눈이 멀어 (아주캐피탈)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시킬 수 있는 회사로 매각을 하겠다는 기존의 방침과 달리 단순히 인수가격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밀실매각을 지속해 매각 과정을 확인할 방법을 차단했다며 노조를 매각 주체로 참여시키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을 즉각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매각이 서민경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아주그룹이 매각 초기에는 조달 금리를 낮춰 고객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러나 이번 결정은 이러한 취지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아주캐피탈은 노조 측의 주장이 다소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우선 우선협상대장자도 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각진행과정을 밀실매각으로 몰아가는 논리는 맞지 않다는 것. 또한 과거 다른 기업의 M&A의 전례를 살펴봤을 때 노조가 매각주체로 참여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다소 억지스럽다는 설명이다.
제이트러스트를 대부업체로 분류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반론을 제기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제이트러스트의 경우 지난 8월에 이미 대출채권을 모두 매각을 한 상태”라며 “현재 대부업을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제이트러스트, 어떤 회사?
이렇듯 노조 측에서 제이트러스트로의 매각을 적극 반대함에 따라 제이트러스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이트러스트는 일본 금융사로 지난 2011년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2012년 친애저축은행을 인수해 국내에서 저축은행 업무를 개시했으며 SC캐피탈, SC저축은행도 인수해 국내에서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약 자산규모 6조원이 넘는 아주캐피탈을 인수하게 되면 총자산 9조원 규모의 대형금융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렇듯 노조 측에서 제이트러스트로의 매각을 적극 반대함에 따라 제이트러스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이트러스트는 일본 금융사로 지난 2011년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2012년 친애저축은행을 인수해 국내에서 저축은행 업무를 개시했으며 SC캐피탈, SC저축은행도 인수해 국내에서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약 자산규모 6조원이 넘는 아주캐피탈을 인수하게 되면 총자산 9조원 규모의 대형금융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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