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자민당 임시 이사회에서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는 18일 "내년 10월 예정되어 있던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는 방안을 1년 6개월 정도 미루고, 이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재신임을 받고 싶다"며 중의원 해산의 뜻을 내비쳤다.
아베 총리가 중의원 해산 의향을 밝힌 것은 '아베노믹스'가 한계에 부닥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인상한 뒤 소비자 지출이 줄고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경기 상황이 나빠지자 서둘러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의원이 해산될 경우, 일본은 다음 달 중의원 475명을 선출하는 총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이는 2012년 12월 자민당·공명당 연합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지 약 2년 만으로, '아베노믹스'를 평가하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