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파트 붕괴'/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북한 아파트 붕괴’

북한 아파트 붕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9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중순쯤 건설 중이던 38층 아파트가 부실공사로 인해 일부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속도전 청년돌격대’가 담당하고 있다. 사고 이전에도 건물 중간 부분이 튀어나오는 등 매우 불안한 상태에서 건설되던 불량시공 아파트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층수가 높아질수록 휘어져 올라가던 이 아파트는 천장에 설치해놓은 크레인이 넘어지며 아래 부분을 덮쳤다. 이 사고로 18층에서 작업하던 23세 여성 돌격대원이 추락해 사망하는 등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북한 소식통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 정권 이후 건설된 아파트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북한 당국은 군대를 동원해 잔해 수거작업에 나섰고 건설권이 군대에 이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38층 아파트를 전부 허무는 것이 아닌 붕괴된 부분만 보강하는 쪽으로 공사가 진행돼 주민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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