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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유가급락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 기조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1일 “국내에서는 원·엔 환율 하락 속도 조절을 위한 당국의 개입이 지속되고, 높아진 환율 수준에서 이월 네고 정도가 주목된다”며 12월 첫째주 환율 예상치를 1100원에서 1125원선 사이로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호주, 유로존, 영국, 캐나다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됨에 따라 글로벌 환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주 시장은 ECB의 추가 완화 시사 여부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각)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서는 ECB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점치고 있으나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의 기자회견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에 이번주 발표 예정인 미국과 유로존 등의 주요 지표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제조업지표, 전미차량 판매, 건설지출, 민간 고용조사기관인 ADP의 전국고용동향, 비제조업지수, 베이지북과 고용지표, 그리고 중국,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 등의 주요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발표 등으로) 글로벌 환시 변동성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0원 오른 1113.5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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