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에서 필요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함으로써 이식한 모발은 본연의 성질 그대로 자라나와 탈모로 인해 모발이 소실된 자리를 회복시켜 주며, 다시금 풍성한 머리숱을 기대할 수 있게끔 해 주는 탈모치료법이다.

이에 실제 국내 모발이식 수술의 만족도는 70% 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하며, 모발이식 수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밀도는 오히려 생착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숲에 나무를 너무 빽빽하게 심는다면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받을 수 없는 문제점이 생기고, 이는 곧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는 이유가 된다.

탈모 부위에 이식된 모낭세포도 이와 마찬가지로 간혹 환자들이 먼저 고밀도 모발이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탈모로 휑해진 부위를 회복하고 싶은 마음과 더불어 환자들 입장에서는 적게 심는 것보다는 많이 심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오해 때문.

하지만 과도하게 밀도를 높여 이식을 하게 될 경우, 모낭의 간격이 좁아짐으로써 원활한 혈액공급이 어려워져 자칫 모낭이 괴사할 위험이 커지며, 결국 생착률 저하를 불러오는 요소가 된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모발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이기에 우리 두피로 옮겨 심었을 때 모낭세포를 잘 살릴 수 있는 밀도의 한계가 있다.

또한, 사람마다 부위별로 모발의 밀도와 방향이 다르며, 탈모 정도와 추후 진행 양상 등에 큰 차이를 보이기에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여 적당한 밀도로 이식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끔 한다.


생착률을 떨어뜨리지 않고 최대한 꼼꼼하고 촘촘하게 시술하기 위해서는 단연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 수술법을 비롯한 이식 모의 수 등을 결정하여 수술을 감행하는 것은 금물이며, 반드시 환자의 상태에 알맞은 수술 계획과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모발이식 수술로 명성 있는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