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필리핀 태풍’
필리핀에 초대형 22호 태풍 하구피트가 접근한 소식이 알려지며 필리핀 내부에서는 사재기가 벌어지고 해안가 마을들에 일제히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큰 혼란이 일고 있다.
필리핀 기상 당국은 최대 풍속 시속 230㎞의 태풍 하구피트가 6일 필리핀 이스턴 사마르 주에 상륙해 내륙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태풍은 지난해 상륙한 태풍 하이옌만큼 위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주민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해 11월 태풍 하이옌으로 마을이 초토화되고 7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필리핀 정부는 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곳곳에 대피소를 마련하는 한편 폭우로 고립될 것으로 우려되는 마을들에 비상식량 등을 공급하고 있다.
베니그노 아키노 3세 대통령은 4일 긴급 각료회의를 주재, 공군의 C-130 수송기들에 긴급 비행에 나설 준비를 지시했다.
대통령은 또한 병원의 준비 상황 점검과 경찰의 치안 유지 대책 점검도 지시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