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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는 수근골이라는 8개의 뼈가 모여 복잡한 각도와 세기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데, 새끼손가락 방향의 손목 쪽에는 뼈가 없고 그 대신 삼각형 모양의 연골과 인대 복합체가 있다.
이곳이 삼각연골이라 불리는 부분으로 손목 관절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압박을 지탱해주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구조물인데, 과도한 시전이나 척측굴곡의 반복, 과중량으로 인해 손목의 균형을 잃을 경우 손상되기 쉬워 손목을 사용하는 운동 후 삼각섬유연골파열로 인한 통증이 생겨나는 것이다.
삼각섬유연골이 파열된 경우 손목을 회전하는 작업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주로 통증을 일으키고 눌렀을 때 압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연골 파열의 여부는 X-RAY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힘들어 보다 빠른 진단을 위해 관절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는데, 대개 1~2분 안에 검사가 가능하고 환자가 통증 부위를 직접 움직이며 관찰할 수 있어 더욱 용이하다.
삼각섬유연골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파열된 부위를 제거하여 다듬어 주거나 파열 위치에 따라 봉합술을 시행하게 되지만, 파열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치료 혹은 DNA 주사와 같은 간단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압 용액을 손상된 연골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여 체내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손상된 인대나 연골의 재생을 도모하는 치료법이다.
또한, DNA 주사 치료는 혈관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 등의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 시키는 물질로, 손상된 부위에 주사하여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타 치료법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목관절의 통증이 생기면 우선 약 6주간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얼음찜질을 해주고, 심한 경우 운동을 당분간 쉬는 것이 좋다. 휴식 이후에도 통증이 있거나 운동 시 통증의 재발 혹은 부종을 동반한 통증이 있을 경우 초음파 또는 MRI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이처럼 손목삼각섬유연골이 손상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평소 손목에 무리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며, 테니스나 골프와 같은 운동 전후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기 바란다.
<제공=유상호병원,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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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고양시 성사동 유상호병원 원장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