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사진=뉴스1

‘공무원연금 개혁’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집권세력이 임시국회에서 어떻게든 연내 개정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대국민 여론호도, 공무원 세뇌교육, 야당 압박 등 온갖 치졸한 수단들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정치권을 비판했다.

공노총은 19일 제3대 출정식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집권세력들은 국민의 복지와 안위보다는 정치자금줄인 재벌들과 결탁해 공적연금을 궤멸시키고 사금융자본을 키워주기 위해 당정청과 재벌이 공생하는 협업구도를 만들어 놓고 공무원과 국민 사이를 이간질하는 정략적 책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벌이익을 지켜주는 당정청의 사적연금 옹호론자들은 당장 모든 공직을 떠나고 100만 공무원과 5000만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새누리당은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할 패망의 늪에서 헤매지 말고 지금이라도 공무원연금법 개악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노총은 정부에도 "집권세력의 꼭두각시 노릇을 위해 공무원을 죽이는 패륜을 반성하고 연금을 비롯한 공무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중단된 대정부교섭을 즉시 재하라"고 요구했다.

공노총 류영록 위원장은 "집권세력은 공무원연금법 개정법률안을 군사작전식으로 발의해 놓고 대화요구에 대해서는 흉내만 내고 있다"며 "평생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100만 공무원노동자들에게 국가가 해 준다는 보상이 고작 이런 것이냐"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