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제8회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가 열렸다.

청소년 산타 100여명은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캐롤, 풍선아트, 카드만들기 이벤트를 수혜 가정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총 25개의 모둠으로 구성된 청소년 산타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과 쌀 10kg을 저소득 아동, 홀몸 어르신, 치매 어르신댁 100가정 130여 명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가 열려 청소년 산타에게 의미있는 공연 선물을 열어주기도 하였다. 추운날 중구 지역을 발로 뛰어다니며 고생했을 청소년 산타들의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을 격려했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한 산타 김태현(환일고 3) 학생은 “산타 봉사자 친구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댁에 방문해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어드리는데 감동스러워 눈물이 핑 돌았다. 내년 산타 봉사활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소득 어린이 가정에 방문한 민민주(풍문여교 2) 학생은 “율동과 카드, 풍선아트, 선물 등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할지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직접 방문해 보니 기쁘게 반겨주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아이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SS501의 김형준씨가 2011년부터 4년간 '사랑의 산타'로 변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3톤여의 쌀과 선물을 기부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해마다 진행하였던 방문봉사는 직접하지 못하였지만 청소년산타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어 그 뜻을 함께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