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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거부 기자회견’
20대 청년 박유호 씨의 ‘양심적 병역거부’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박유호 씨는 23일 오전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 소견을 밝혔다.
그는 "국민을 지키지 못한 채 국가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나라에서 국방의 의무는 신성하지도 않고 명예롭지도 않은 것"이라며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딱히 장래가 촉망받는 젊은이도 아니다. 남들 다 가진다는 흔하디 흔한 토익, 토플 점수도 각종 스펙들도 전혀 없다”면서 “이 사회에 최소한 물음이라도 던져보고자 병역 거부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박유호 씨는 “참으면 윤 일병, 터지면 임 병장이라는 말이 유행”이라며,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국가다. 이런 나라는 저도 지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씨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한 네티즌은 “참으면 윤 일병, 터지면 임 병장이라는 말이 유행이라는 말에 적극 동감한다”며 “군대의 악습과 폐단이 없어지지 않는 한 이러한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박 씨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박 씨의 의견에 반대한다는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이고, 전쟁이 잠시 중지된 나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처럼 네티즌들은 그의 발언과 관련해 부정적 반응과 등의 긍정적 반응으로 갈려 논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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