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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개인정보 관리에 헛점을 드러냈다. 8일 남구청 전 직원 수백 명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유출된 것.
남구는 이날 오후 4급 승진과 5급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엑셀로 작업한 인사 관련 파일을 언론사에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오는 12일 예정된 하위직 인사내용이 담긴 첨부 파일까지 덧붙여 보내면서 684명의 남구청 전 직원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등 개인정보가 공개되는 일이 발생했다.
여기에는 한자 이름과 성별, 현 근무부서, 직군과 직렬, 계급과 직급, 업무내용, 최초 임용일과 현직 임용일, 전 직급 임용일 등 세세한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남구청은 전 직원들의 주민등록번호가 기록된 개인정보가 함께 유출된 경위에 대해 사태파악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남구는 2차 유출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사에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이해하지 못 하겠다"며 "신입 직원이 업무 처리가 서툴러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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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