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사진=뉴스1
‘의정부 화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이하 안행위)가 12일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을 입은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안행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지난 11일 “내일 오전 11시 긴급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안보고에서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대형 참사로 번진 원인과 초기 대응 문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보고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여야 의원들은 강도 높은 추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대구 민생현장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현행법에 완강기(고층에서 불이 났을 때 몸에 밧줄을 매고 높은 층에서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기구)를 10층까지만 설치하도록 돼 있어 완강기 제품 자체도 10층이 넘는 게 안 나온다. 그래서 고층 건물에 화재가 나면 지금 대책이 별로 (없다)”라며 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12일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의정부경찰서 소속 인력과 경기지방경찰청 지원 인력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합동 감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