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사기도박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도박장 천정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형광물질로 제작된 목카드를 사용해 최모씨(51)등 4명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영상기술자 장모씨(45)등 11명을 검거해 장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장모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11시15분경 광양시 중동에 있는 한 국제결혼정보 사무실 천정에 특수필터가 내장된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최모씨 등 4명을 유인해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또 영상 판독 기술자 조모씨(43)등 3명은 미리 렌트한 승용차량을 사무실 밖에 세워놓고 몰래카메라에서 무선으로 송출되는 영상자료로 피해자 최씨 등의 카드정보를 알아내 무전기로 도박장 내 공범들에게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검거 전날인 지난 21일 여수에서도 이와 같은 사기도박을 벌인 것을 추가로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독자분들께 유익한 광주전남 경제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