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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은 결국 행복한 노후와 연결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장한다는 보험사들이 이 같은 웰빙 트렌드를 외면할 리 없다. 보험사들은 여러 가지 사회공헌 행사를 통해 웰빙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 웰빙지수 최악… 30대의 위기
라이나생명에서 조사한 6개 국가별 ‘시그나360˚ 웰빙지수’에서 우리나라 웰빙지수는 61.8%로 4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웰빙지수 랭킹 중 직장 부문은 최하위였다. 특히 연령별로는 30대 웰빙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환경과 취업난 탓이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거 생활비용에 대해 가장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 사회적 근심 부분에서는 의식주 비용증가에 대한 걱정이 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 33%, 건강관리비용증가 40%,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 부족 33%, 음식 안전도 31%, 전염병 9%, 약물남용 5%, 가족폭력 증가 4% 등이 뒤를 이었다.
질병 중에서는 ‘암’과 ‘치매’를 크게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에 대한 두려움이 76%,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54%를 차지했다. 이어 사고 50%, 당뇨병 30%, 심장병 23%, 전염병 21%, 유전병 18%, 정신질환 27%, 해당사항 없음 4% 등이다.
보험사들은 사회활동을 통해 웰빙 사회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최근 서울시와 왕십리역 광장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건강기부계단이 설치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과 연결돼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다. 건강기부계단은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된다.
재단은 건강기부계단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계단을 밟을 때마다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나오도록 했다. 기부금 적립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일별·월별 이용자 현황을 집계한 전광판도 설치했다. 이처럼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혼자서 걷기 어려운 아동들의 보행보조기구 지원에 쓰인다.
한화생명은 은퇴한 시니어들이 사회적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한다. 만 45세 이상의 시니어 중 사회적기업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시니어 사업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니어들은 사회적 기업에 대해 6월까지 교육 받는다. 창업팀은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세무·회계·노무 등의 컨설팅과 멘토의 도움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취업팀은 사회적기업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는 등 취업 지원을 받게 된다.
시니어 사회적 기업가 지원사업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노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를 발굴하고자 하는 시니어를 위한 사업공헌사업이다.
라이나생명도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삶을 지원한다. 치매예비군이라고 할 수 있는 경증 인지장애 단계에 있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방문학습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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