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8개월 새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가 보유 외화자산의 가치를 떨어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3621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3609억원 이후 8개월만의 최저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는 ECB의 양적완화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올라가면서 유로화나 파운드화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보유자산이 달러화 환산액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전체 외환관련 자산을 달러화 환산액으로 표시한다.
자산 유형별로 보면 외환보유액의 92.4%를 차지한 유가증권은 3346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70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