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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국제유가가 리비아 불안감과 미국의 원유 생산량 감소 전망 등이 겹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5센트(1.40%) 오른 배럴당 53.53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30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13달러(1.8%) 상승한 배럴당 62.5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또한 지난해 12월1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과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강화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의 유정채굴장비 가동이 30%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50달러(1.5%) 떨어진 온스당 1208.60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