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담뱃값 인상으로 인기를 얻는 수입 롤링타바코를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저가담배 가격

봉초담배 등 저가 담배를 부활시키자는 의견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이에 만약 출시된다면 가격이 얼마에 책정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봉초담배란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궐련'과 달리 직접 말아서 피우는 '각련'의 형태로 판매되는 담배를 말하는데 최근 담뱃값이 인상되며 수입산 각련이 애연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산 각련의 국내 가격대는 연초 40g(80~100개비)당 6000~8000원 선이다. 하지만 정부에서 저가담배를 추진해 출시할 경우 개별 소비세를 조정해 이보다 저렴하게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집계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4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36.4%(매우 잘함 10.7%, 잘하는 편 25.7%)로 1주일 전 대비 2.2%포인트 상승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7%포인트 하락한 55.8%(매우 잘못함 38.9%, 잘못하는 편 16.9%)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9%포인트 좁혀진 –19.4%포인트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새 총리를 임명하고 일부 장관들에 대한 소폭 개각을 하면서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이완구 총리 국회표결 후폭풍으로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조현아 공탁금


땅콩회항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피해자에 2억원을 공탁한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서울서부지법 등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선고 이틀전인 지난 10일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 모 씨에게 공탁금 2억원을 법원에 지불했다.

공탁금 제도는 폭행 사건이 포함돼 있으니 피해자에게 금전적으로 보상금을 주고 처벌을 불원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합의가 되지 않았을 때 가해자가 생각하는 공탁금을 내 피해자가 가져가면 합의로 간주하게 된다.

그러나 박창진 사무장은 돈을 받지 않고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 일가족

경남 거제에서 일가족 5명이 차량 안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5분쯤 거제시 둔덕면 한 도로 갓길에 세워진 산타페 차량에서 39세 A씨와 아내, 9살 난 딸, 6살 쌍둥이 아들이 피를 흘린채 숨겨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지난 19일 오후 6시40분쯤 A씨 동생이 부산에 오기로 한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해 수색을 벌여왔다. 현장 조사결과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차량 내부에서 흉기가 발견됐으며 차량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다. 경찰은 이밖에 차량 발견 지점인 둔덕면이 A씨 집은 물론 부산과 반대 방향이라는 점 등을 바탕으로 일단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랜드 계약해지

강원랜드가 지난 17일 설을 하루 앞두고 계약직 사원 152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3년 3월24일 교육생 288명을 선발하고 2개월 뒤인 그해 5월26일 추가로 177명을 뽑아 딜링 등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시킨 뒤 현장에 투입했다. 강원랜드는 이들 교육생을 선발할 당시 계약기간 2년이 경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강원랜드는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고 있던 288명 가운데 136명에게는 정규직으로 임명키로 했으나 나머지 152명에게는 근로기준법 등에 따라 계약해지 1개월 전인 17일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또 추가적으로 뽑힌 177명의 계약직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85명을 초과하는 92명도 계약종료와 함께 실직자가 될 전망이다.

강원랜드 측은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를 꾸준히 해왔으나 CEO의 장기공석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설 연휴가 끝난 뒤 사장을 비롯한 임원이 모두 참석하는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이번 사안에 대해 문제해결을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