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극복을 위해 모발이식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발이식 후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아 수술에 앞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의들의 당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식한 모발이 자라나지 못하고 수술 전과 같은 상태로 되어버리는 것은 물론 기존의 모발과 같이 탈락해 탈모가 더 심해져 모발이식수술의 효과를 전혀 얻지 못한 경우가 대표적으로 이로 인한 탈모환자들의 상실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는 모발이식의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생착률'과 관련한 문제로 이식한 모발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 비율을 생착률이라 하며 높은 생착률은 성공적인 수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까닭에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곳이라면 높은 생착률을 약속하지만 모발이식 후 생착률을 정확히 체크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일반적으로 10개월에서 최대 1년은 지나야 한다.


이식한 모발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빠지고 그 자리에 생착된 모발이 자라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으로 모발이식 경력이 적은 곳이라면 정확한 생착률을 확인하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분리 및 추출하여 이식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에 분리 및 이식을 완료해야 한다.


병원에 따라 생착률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 역시 의료진의 기술적 완성도의 차이로 실제 분리된 모낭은 4시간이 지날 때마다 10%씩 생착률이 떨어진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이에 모발이식 잘 하는 병원을 찾는다면 생착률을 높여주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하며,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 전담 모낭분리사의 상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집도의와 모낭분리사가 빠른 시간 안에 정교하게 모낭 분리와 이식을 마칠 수 있도록 얼마만큼의 경력과 팀워크를 맞추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

특히 최근 모발이식 병원이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술 건수에 비해 고정비 부담이 큰 전담 모낭분리사를 갖추고 있지 않은 곳도 적지 않음에 주의하기 바란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