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색깔논란'
‘드레스 색깔논란’

드레스 색깔논란에 불을 붙인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은 “내가 무슨 짓을 벌인거야?”라며 당혹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내비쳤다.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온라인 상에서 색깔 논란이 제기된 27일(현지시간)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이 몰려 약 300벌의 재고가 30분 만에 팔렸고, 회사 홈페이지에도 이날 1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고 전했다.

색깔 논란에 휩싸인 이 드레스의 원래 색상은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로, 가격은 50파운드(한화 8만4000원)다.


이 회사 크리에이티브 매니저인 이언 존슨은 "회사가 꾸민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어젯밤 평소대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박이 났다"고 기뻐했다.

드레스 색깔 논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해당 드레스의 색깔이 어떤 색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보는 사람마다 파란색 바탕에 검은줄이 있다고 주장하는 파와 하얀색 바탕에 금색 줄무늬 라고 주장하는 파로 갈린다.

맥네일은 드레스 사진을 본 친구들과 색깔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결국 네티즌에게 도움을 청했고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온갖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화제가 됐다.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들도 색깔 논쟁을 보도했다. 버즈피드에서 진행 중인 투표에서는 '흰색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74%,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6%로 나타났다.

포토샵의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에서는 드레스의 컬러를 스포이드 툴을 이용해 찍어 웹 컬러번호를 제시, 해당 드레스가 파란색과 검은색이라고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