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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JB(전북)금융지주로 편입된 광주은행 CI(기업 이미지)가 25년만에 바뀌었다. 광주은행은 2일 오후 서울 삼성동지점 개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새 문양의 로고가 등장한 것.
새로운 CI는 정사각형 안에 ‘ㅅ’자를 넣었으며, 광주은행 서체도 변경됐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창립 이후 네번째 CI를 사용하게 됐다.
광주은행은 1968년 11월 자본금 1억5000만원, 점포 1개, 직원 50명으로 창립될 당시 광주의 'ㄱ'과 'ㅈ'에 둥근 원을 형상화한 CI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어 1983년 9월, 자유경제를 지향하는 '개나리꽃'과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는 이상과 개척정신을 담은 '4개의 청색프레임'으로 만들어진 2번째 CI가 7년 간 사용됐다.
199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사용된 붉은색 CI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빛나는 태양과 별을 도형화한 것으로, 영원무궁한 발전과 미래지향적 의지를 표상화했다. 빛살은 온누리를 밝힐 광주은행의 사명을 형상화했다.
광주은행이 새 CI를 변경함에 따라 전표는 물론이고 127개에 이르는 점포의 간판, 예·적금 통장, 각종 카드, 수표를 모두 교체해야 하고, ATM과 CD기, 본·지점 전산망도 바뀌게 된다. 비용이 수십억원, 많게는 1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광주은행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JB금융지주는 CI 변경과 함께 광주·전남북을 아우를 수 있는 순우리말 사명도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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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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