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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시그나360°웰빙지수’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시그나360°웰빙지수’는 라이나생명의 미국 본사인 시그나그룹이 한국·중국·홍콩·태국·뉴질랜드·영국 등 6개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다. 웰빙지수는 건강, 사회관계, 가족, 재정상황, 직장 등 5가지 부문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시그나360°웰빙지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30대의 웰빙지수가 59.9점으로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한국 30대의 웰빙지수가 가장 낮았다.
일명 ‘낀 세대’로 불리는 30대는 경제적 여건, 불안정한 직장생활과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움을 느껴 전반적인 웰빙 수준이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중년의 위기’가 이른 나이 30대에 찾아오는 모습이다.
30대는 웰빙 전반에 대한 자기 평가 항목에서도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20대의 43%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30대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30%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1년 전에 비해 웰빙이 더욱 나빠졌다는 답변이 3분의1에 달했다. 웰빙에 대해 스스로 부정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이다.
직장 안정성, 급여, 가정과 일의 균형 등에 대한 직장 관련 질문에서도 다른 연령에 비해 가장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MF 이후 ‘묻지마식 취업’을 하기 위해 적성과 산업군을 포기해야 했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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