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부인 로빈 리퍼트 여사가 리퍼트 대사 점심상을 전달받고 있다. /자료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리퍼트 개고기’

한 70대 남성이 피습사건으로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쾌유를 바라며 개고기를 들고 병문안을 간 사실이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신이 연세대 졸업생이라 밝힌 한 70대 남성이 병원 안내데스크를 찾아 리퍼트 대사에게 전달해주고 싶다며 개고기와 미역국을 들고 나타났다.

이 남성은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위해 개고기와 미역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병원은 환자의 안정과 보안 규정을 들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리퍼트 대사가 입원 중인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는 화환 등 대사에게 전달해달라는 국민들의 선물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완구 총리 등정치권 등의 병문안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9일이나 10일경 리퍼트 대사의 얼굴 실밥을 제거하고 하루 이틀 안정을 취한뒤 퇴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관통상을 입은 왼팔의 실밥은 열흘 정도 지난 뒤 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