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뉴스1 제공

차기대선 지지율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두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를 합친 것보다 높은 지지율이다.

지난 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전월 대비 7.5%포인트 상승한 32.3%로 30%대로 올라서며 2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 조사에 포함된 반기문 UN사무총장은 18.6%로 2.8%포인트 하락했으나 2위를 유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3%포인트 상승한 10.5%로 두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2.8%포인트 하락한 10.2%를 기록해 4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이밖에 안철수 전 대표는 1.3%포인트 하락한 5.4%로 5위, 이완구 총리는 3.9%로 1.2%포인트 하락했으나 한 단계 오른 6위를 기록했고, 김문수 위원장은 1.9%포인트 하락한 3.8%로 7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문재인 대표가 1위로 조사된 가운데, 특히 수도권 지역인 경기·인천(36.5%)과 서울(33.5%)에서 높게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24.8%)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반기문 UN사무총장(20.1%)과 김무성 대표(16.5%)에 대한 적합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문재인 대표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30대에서 4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40대(43.0%), 20대(34.9%), 50대(20.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60대 이상에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22.8%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50대 연령층에서도 20.5%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문재인 대표가 진보층에서 52.2%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에서 또한 34.2%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26.4%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고, 반기문 UN사무총장 또한 21.4%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28.8%를 기록, 1위로 꼽혔고, 이어 반기문 UN사무총장(27.3%), 이완구 총리(9.4%) 순으로 높았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1위로 문재인 대표(66.8%)를 꼽았고, 뒤이어 박원순 시장이 12.5%로 나타났다.

2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는 지난 2월 24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유무선 병행 임의걸기(RDD)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