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의 날/사진=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캡처
‘파이의 날’

오늘 14일은 ‘파이의 날’이다. 파이의 날은 원주율의 근삿값인 3.14에서 착안해 ‘파이 데이’라고 불린다. 서구권에서 파이의 날은 보편적인 기념일이다.


매년 파이의 날에 세계 곳곳의 대학에서는 원주율 값 외우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피자나 파이 등 원 모양 음식을 먹는 전통도 있다.

올해 파이의 날은 ‘평생에 한 번 볼 수 있는 가장 특별한 파이의 날’이다. 미국에서는 날짜를 월-일-연도 순으로 표기하는데, 올해 3월14일은 3-14-15가 돼 파이 값 소수점 네 번째 자리까지 일치하게 된다. 이런 순간은 100년 후인 2115년에나 다시 돌아온다.


‘파이의 날’을 맞이한 미국은 축제 분위기다. 뉴욕 수학박물관은 14일 오후 파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각종 쇼핑몰에서는 파이 값이 적힌 기념 티셔츠가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