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중년 개그맨이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머리숱이 많아졌다', '전보다 더 젊어진 것 같다'는 MC들의 말에 그는 모발이식 사실을 고백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40대 후반부터 조금씩 탈모가 시작되면서 심각한 상태까진 아니었지만 스트레스로 탈모가 심각해지면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 초기에는 탈모 요인을 자극하는 조건을 관리하는 동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조기치료가 가능해 탈모가 의심스러울 때 바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탈모가 심하게 진행됐거나 약물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욱 커졌다면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적 치료법으로 이식한 모발은 영구적으로 지속돼 풍성한 머리숱을 연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오늘날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절개나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이식 후 바로 풍성한 머리숱을 가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큰 오해이다.

모발이식 수술 후 약 3주는 이식한 모발이 탈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이후 3~4개월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모발이 영구적으로 자라나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치료 및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이식된 모낭의 생착률을 높여 기대하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모발이식은 집도의와 모낭분리사 등 의료진의 실력과 노하우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나 다음으로는 사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착률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상담부터 모발이식 수술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치료가 이뤄지는 병원을 찾을 것을 재차 당부하는 바이며, 초기에 치료할수록 간편한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모발이식과 약물치료를 병행해 탈모를 개선할 수 있기에 하루 빨리 치료를 시작하기 바란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