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롯데그룹은 7일 신 회장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또 전날인 6일엔 대홍기획이 공시를 통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 회장이 비상무 이사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신 회장의 이번 사임은 규모가 작은 비핵심 계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규모가 큰 주요 핵심 계열사 관리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 후계구도를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 회장으로 넘기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해석이다. 신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계열사는 전문경영인이 대신할 방침이다.
다만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홍기획 비상무 이사로 유임됐다. 대홍기획은 국내 매출 4위의 광고회사로 오너 일가 중에선 신 이사장이 유일하게 지분 6.24%를 보유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은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보다는 향후 지배구조 재편 및 경영 승계 과정에서 필요한 준비 작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