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남녀뿐만 아니라 중장년 층에서도 성병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병은 남녀가 관계를 맺을 때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콘돔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감염률이 더욱 높아지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성병으로는 에이즈, 매독, 임질, 요도염, 곤지름, 헤르페스 등이 있으며, 사면발이나 음부포진, 비임균성 요도염 등의 질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성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현황 및 추진 방향’보고서에 따르면, 5대 성병인 임질, 클라미디아, 성기단순포진, 연성하감, 첨큐콘딜롬 등의 발생 사례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웨딩이 많아진 봄 시즌이 되면서, 웨딩검사를 통해 성병이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 성병검사를  하고 있는 비뇨기과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강남늘푸른비뇨기과 최종근 원장은 “무엇보다 최근 바이러스성 성병이 더욱 증가하고 있어 근절을 위한 관리 및 치료가 필수”라며, “성병 중에는 증상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비뇨기과를 찾아 성병검사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성적으로 신뢰감이 떨어지는 상대와의 접촉은 피하고, 관계를 갖기 전에 반드시 청결한 환경을 신경 써야 한다. 관계 시에는 되도록 콘돔을 사용하고, 청결한 침구류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더구나 임신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는 반드시 성병 검사를 통해 질환 유무를 확인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각 질환에 따라 각각 다른 방법이 적용될 수 있으나 대부분은 비교적 간단하고 손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의 성병은 재발의 위험성이 높고, 지속적이고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강남성병검사와 예방 관리가 필수다.

최종근 원장은 “성병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위험한 질환이다. 여성의 경우 성병에 감염된 이후에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방치했다가 만성 골반감염 등의 질환으로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남성이 스스로 주의하고 건강을 신경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